(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소정면새마을남여협의회는(회장 최진규·이원숙) 22일 소정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 소정면내 저소득 가정 60가구에 김치 15㎏씩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정면 새마을남여협의회, 소정면사무소 직원 등 40명은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한 100만 원으로 김장 재료를 구입해 5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원숙 부녀회장은 “올해 채소 값 폭등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원만히 행사를 치렀다”면서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정면새마을남여협의회는 매년 겨울철마다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염기택 소정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주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에도 사랑과 희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온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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