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분 분량 자전적 단편영화 ‘아빠에게’

세명대학교 공연영상학과 유아람(4학년) 학생이 지난 16~18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13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영화 ‘아빠에게’ 스틸 컷.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세명대학교 공연영상학과 유아람(4학년) 학생이 지난 16~18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13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학영화제는 사전 심사를 거쳐 22개 학교 28개 작품이 초청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유아람 학생의 영화 ‘아빠에게’는 택시운전을 하는 아빠와 고등학생 딸 사이에 벌어지는 오해와 화해를 다룬 27분 분량의 자전적 단편영화로 잔잔한 정서와 감성적인 대사, 훌륭한 영상미를 바탕으로 가족애를 잘 다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영화는 전체 분량이 세명대 소재지인 충북 제천시에서 촬영돼 지역의 한적하고 목가적인 풍광과 여유로운 정서가 잘 담겨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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