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 명예직,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11월 말까지 상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봉사하게 된다.

이들은 주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위험감지와 복지욕구 파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평소 지역복지에 대한 관심과 봉사정신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성실히 지원할 수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각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12월 초 위촉될 예정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교육을 받은 뒤 내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복지위기 가구를 초기 발굴하고 지원,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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