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인기 드라마와 예능, 영화 촬영지로 주목

단양군에 소재한 온달관광지를 비롯해 단양구경시장, 새한서점, 이끼터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가곡면 두산 등이 드라마와 예능,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새한서점 내부 모습.
단양군에 소재한 온달관광지를 비롯해 단양구경시장, 새한서점, 이끼터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가곡면 두산 등이 드라마와 예능,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두산 페러글라이딩 활공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인기 드라마와 예능, 영화 촬영지로 주목 받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온달관광지를 비롯해 단양구경시장, 새한서점, 이끼터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가곡면 두산 등이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예능 최고의 블루칩으로 평가받는 전지적 참가 시점에 나온 가곡면 두산은 가장 관심을 끄는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해발 600m에 위치한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알려진 두산은 소백산과 단양강을 배경으로 그림 같은 전망을 바라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인기 여행예능 프로그램인 주간여행자에 소개된 단양 8경 중 으뜸으로 꼽는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온달문화관광지 등도 발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세트장이 꾸며진 온달문화관광지는 지난 2007년 문을 연 뒤로 화랑과 연개소문, 해적, 태왕사신기, 무사 백동수 등 큰 사랑을 받았던 다수의 작품배경이 됐다.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내부자의 촬영지로 알려진 새한서점도 빼놓을 수 없는 촬영명소 중 하나다.

최근에는 동네앨범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도 소개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구경시장은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을 비롯해 공중파와 케이블, 종합편성 채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곳에서 방영됐거나 촬영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파급과 마케팅 효과가 뛰어난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 촬영유치를 위해 제작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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