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가 내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가족통합지원센터 등 내년 역점사업해결을 위한 139억원의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장우 의원을 만나 가족통합지원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사업과 충청유교문화권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세워질 홍성군 가족통합지원센터는 육아와 돌봄부터 청소년 문화시설, 가족문화공간, 야외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저출산 극복 및 양육환경의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하며 지역 성장을 이끌어 갈 통합복지서비스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포신도시의 성장으로 인한 도시환경의 변화에 따라 군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 건강관, 몸 건강관, 건강증진관, 친환경 식품관, 건강 정보관 등을 갖춘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설치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인 충청유교문화권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을 설명하며 전통음식 체험 공간, 객사·향청 체험 공간, 경관조성 주차장 및 광장, 특화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육환경 개선을 통한 저출산 극복과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홍주천년 양반마을의 조성이 꼭 필요하다”라며 “우리 군의 핵심 현안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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