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6일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참여 동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12월 6일 동구 가양2동과 서구 갈마1동을 시작으로 같은 달 11일에는 유성구 진잠동·원신흥동·온천1동, 12일에는 대덕구 덕암동.송촌동.중리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설명회에서 모든 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서울시 금천구의 주민자치사업단장이 금천구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으로 자치구와 시범동은 오는 12월까지 주민자치회 시범조례 제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까지 주민자치위원 모집과 주민자치학교 운영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는 8개 시범 사업 동에 간사 등 인건비, 주민자치학교 운영비, 주민자치회 사무공간 조성비 등을 내년부터 2년간 동별로 2억6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전문가 컨설팅,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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