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먹지, 만두전골 등 3종 지역 외식업소에서 운영 가능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에 이어 오는 27일 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와 소비자 시식 평가에서 우수 음식으로 선발된 음식에 대한 전수교육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열린 ‘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은 요리 중에서 맛과 상품성, 향토성, 소비자 시식 평가를 거쳐 꺼먹지, 만두전골, 꽈리를 품은 매운 등갈비, 속새 김치 등 3가지 음식을 우수 음식으로 선발했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당진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이용해 외식업소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호텔 근무 경력자 전문셰프가 직접 우수 음식 3종의 레시피를 전수 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센터는 향토 음식을 활용한 지역 대표 음식 개발 외에도 6차산업의 일환으로 청삼빵, 아미 증류주 등 지역 특화제품 개발과 육성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당진은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당진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식을 꾸준히 개발해 전통문화 발전과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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