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아카데미 심화과정 운영 장면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부터 연말까지 열고 있는 심화과정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미운영한 8개 읍면을 대상으로 모두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실무중심의 주민자치 역량 강화는 물론,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개설됐다.

강의는 마을활동 및 자치조직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사례와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해 주민자치위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남형 동네자치 사업을 경험한 읍면동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지역욕구 발굴 및 사업화 방안 도출을 모색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주민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는데, 올해는 주민이 정책, 예산 결정권한을 갖는 주민자치회의 의미를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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