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지난 21~23일 기업·단체·군인 및 자원봉사자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1+3 사랑 나눔 김장봉사를 펼쳤다.

(사)보령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자원봉사 보령복지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담가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김장봉사에는 보령시시설관리공단, 한전kps보령사업처, 한전산업개발(주)신보령사업소, 8361부대 2대대, 공군8522부대, 깔끄미봉사단, 만세보령이동빨래봉사단, 로운회, 13개 읍·면·동 거점센터 상담가, 선교사 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21일에는 8361부대 2대대가 청라면 일원에서 배추 1200여 포기를 수확했으며, 22일에는 공군8522부대에서 배추 절이기, 23일에는 기업·단체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김치 양념 버무리기 및 김치포장이 진행됐다.

또한 한전kps보령사업처에서는 200만원 상당의 배추와 고춧가루를, 한전산업개발(주)신보령사업소 10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를 후원했다.

이번에 담근 1200포기의 김치는 16개 읍면동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등 250개소에 각각 15kg씩 전달된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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