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은 23일 세종시교육청의 라이브레드 프로그램을 본래 운영 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은 23일 세종시교육청의 라이브레드 프로그램을 본래 운영 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53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교육청은 교육정책연구를 통해 라이브레드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2016년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나 운영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라이브레드 프로그램의 단가가 저소득층 결식아동 급시기비 단가와 맞먹는 수준으로 인상됐고 학교에서도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 교직원들의 어려움이 있다"며 "사업을 재정비하거나 폐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의원은 "사업 본래 목적과 취지대로 운영된다면 동지역 중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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