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겨울철 축사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도내 한 양돈장의 화재발생으로 축사 3동, 돼지 2000여마리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 같은 축사화재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이달 말까지 관내 모든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영동군에는 현재 5종 880여동의 축사가 있다.

권순문 축산진흥팀장은 “축사시설 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고 재산피해 또한 크다”며 “재해에 대비해 농가들은 축사 내 소화기비치는 물론 보온재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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