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5개월간 42만 9890명이용, 6억2513만원 매출

단양의 새로운 명물인 알파인코스터가 개장 5개월간 42만9890명이 이용하며 6억2513만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알파인코스터를 타고 있는 관광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새로운 명물인 알파인코스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개장한 알파인코스터는 지난 26일까지 5개월간 42만9890명이 이용하며 6억2513만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알파인코스터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금수산 만학천봉까지 1km 구간의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 코스는 레일을 자동으로 올라가는 길이의 340m 상행부와 탑승객이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620m로 이뤄졌다.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해발 320m 만학천봉까지 오르는 상행부는 곧 펼쳐질 하행부의 설렘과 느릿한 망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구간이다.

하행부는 최고 시속 40㎞로 단양강과 금수산의 맑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짜릿한 속도감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인근부터 내려오는 하행부의 13곳 급커브 경사구간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한 스릴을 느끼게 한다.

브레이크를 이용해 속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고 충격방지와 이탈방지 장치 등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알파인코스터의 장점이다.

알파인코스터가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와 만학천봉 전망대 등을 갖춘 데다 주위에 단양강잔도와 수양개 빛 터널이 있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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