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사진)가 27일 139회 증평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홍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증평군이 탄생한지 15년이 되는 해이자 민선 5기가 시작된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제반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여건 향상에 힘써왔다”며 “그 결과 합계출산율 전국 6위인 1669명을 기록했다. 국토연구원 발표 기초생활 간접자본(SOC) 접근성 평가에서는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살기 좋은 증평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며 청렴한 지자체의 명성을 이어 간 한 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환경부장관상 수상,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 부문 최우수 기관 선정 및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활용 우수 사례 대상 수상, 등 총 21개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87억여원을 확보하는 등 대외적으로 군의 위상을 높인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홍 군수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도 군민과 함께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군정 운영방향 8개항을 제시했다.

첫째,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함께 누리는 행복 도시 만들기, 둘째,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음 편한 안전 도시 만들기, 셋째, 성장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경제 번영 추구, 넷째, 든든한 복지도시 구현, 다섯째, 함께하는 공동체 교육 추진, 여섯째,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 일곱째, 자생력 있는 농업‧농촌 만들기, 여덟째,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비상하는 미래도시 구현 등이다.

군은 이를 위해 2018년도 당초예산 1796억 원보다 153억 원(8.51%) 증액한 1949억 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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