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 르네상스 여는 ‘꿈·도전·동행의 행복 충주교육’ 실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교육지원청은 올해 신청사로 이전하며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지혜와 혁신적 변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충주교육 르네상스’ 역사를 출발시켰다.

‘꿈·도전·동행의 행복 충주교육 실현’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충주교육의 중심에는 지난 3월 부임한 구본극(60·사진) 교육장이 있다.

구본극 교육장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인 ‘올바른 인성’ 함양을 최우선으로 적극 노력해 즐거운 배움으로 따뜻한 품성을 길러 미래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 등 예견할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한 교육을 위해 생각의 깊이를 키우고 넓힐 수 있는 독서교육과 이를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하는 토론수업 정착을 위해 독서토론 한마당과 독서 테마여행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구 교육장은 “앞으로도 초·중학교 시절 올바른 독서습관을 갖기 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 교육장은 충주교육의 핵심가치를 ‘학생’과 ‘현장’에 두고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사랑이 가득한 즐거운 학교 만들기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배움을 나누고 실천하는 신나는 학교를 만들기, 따뜻한 공감 대화와 친절한 배려를 실천하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씨앗학교와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바탕으로 생태교육도시 충주의 청정고을 이미지 구축과 행복한 지역사회 학교 만들기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그는 “오는 2021년 충주지역 고교평준화 기반 구축을 위해 교육가족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 교육장은 “충주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민주시민 역량인 바른 인성과 학력의 균형을 위해 서로가 협력하고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교육을 충진할 계획”이라고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즐길 수 있는 공부를 통한 행복한 미래 만들기와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발휘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공부보다 학생들 개인이 잘하고 싶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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