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77개 학원, 총 126여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원관계자들의 편의를 위해 세종문화예술회관 앞 주차장(11월 26일), 세종호수공원 제3주차장(11월 27일~11월 28일)에서 3일간 진행된다.

주요 조사 사항은 △학원 어린이 통학차량의 신고 및 안전장치 구비 여부 △차량등록정보 진위여부 △보험가입여부 △안전교육이수여부 등이다.

등록된 차량을 직접 대면해 확인·점검하고 미비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한택 행정과장은 “이번 학원 어린이 통학차량의 실태조사로 관내 어린이 통학차량의 현황을 파악하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망을 확보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합동 조사 이후 안전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5일에 어린이통학차량 운영자․운전자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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