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정기연주회 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충주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첫 정기연주회가 다음 달 1일 오후 4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오케스트라 창단 이후 정식으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7월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던 향상음악회 이후 4개월 만에 관객들에게 다양한 래퍼토리를 선보이게 된다.

어린이 단원들은 악기를 배정하기 이전에 특성과 잠재력을 관찰한 한 달여간 기간을 제외하고 직접 손으로 악기를 연주하고 연습한 기간은 8개월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클래식은 물론 왈츠와 가요, 캐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단원 반주에 맞춰 초청 성악가 공연도 예정돼 있어 한층 향상된 연주와 노래 하모니가 기대되고 있다.

정기연주회 피날레는 단원들이 연습하며 가장 좋아했던 디즈니 OST 메들리와 쇼스타코비치 재즈왈츠 모음곡 2번이 예정돼 있어 단원들의 밝고 경쾌한 모습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음악을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 사회변화를 추구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지난 3월 관내 3~5학년 초등학생 51명으로 구성, 전국에서 43번째로 창단됐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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