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영재교실 운영 통해 정보올림피아드 우수 성과 거둬

교육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보영재교실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2012년 개원된 충북교육정보원 전경.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 충북교육정보원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에 대한 정보 교육과 행정 정보 지원역할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보교육을 지원을 목표로 지난 2009년 설립 계획을 수립해 2012년 개원했다.

본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504석의 시청각실과 영상‧음향 제작실, 4곳의 연수시설, 디지컬 정보 자료실, 미래형 첨단교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친환경 교육시설을 갖추고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지어져 도내 공공건축물로는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과 친환경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교육정보원은 47명의 교육‧행정직 직원들은 근무하고 있으며 정보기획부와 정보교육부, 행정정보부, 총무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정보기획부는 교원 정보화 연수와 정보 영재교육, 학부모 및 지역주민 정보교육, 독서교육 지원 등의 업무를 맞고 있다.

4차 산업시대의 큰 흐름인 소프트웨어 중심에 대비해 교원의 소프트웨어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정보화 연구와 교육방송 연구 대회를 개최해 현장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1~3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20명씩 4개 학급으로 정보영재교실은 운영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보영재교실을 통해 체계적인 정보 교육을 받아 온 학생들이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해 꾸준한 성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의 경우에도 26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25명이 입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정보대학을 운영해 지능정보사회에 대한 인식개선을 물론, 자녀의 진로 지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보교육부 역시 학생들의 미디어 교육과 충북 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충북미디어센터와 소프트웨어 체험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 행복 기자단 운영과 학교 뉴스 제작, 충북교육 뉴스토리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3D프린터, 드론 등에 대한 체험 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적성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행정정보부는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대국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각 학교에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광규 원장은 “창의성 교육의 일환인 소프트웨어 교육이 도입될 예정이다” 며 “교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질 좋은 교육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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