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내달 7일까지 올해 마지막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통장은 생계급여수급 청년들이 일을 통해 자립하고 목돈을 마련해 빈곤의 대물림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통장에 가입할 경우 본인의 개별 저축액 없이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3년 최대 210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 유지 및 지원을 받으려면 3년 간 지속해서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하며, 3년 이내에 생계급여 대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 지원금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자금, 창업 및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일하는 생계급여수급 가구원 중 신청 당시 본인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1인가구 기준중위소득 20%(334,421원)이상인 청년(만 15~34세)으로,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팀(835-3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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