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이끌어 내는 다양한 정책 발굴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8대 충주시의회가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 발굴과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변화를 이끌어 가는 의회, 시민중심의 자세로 신뢰받는 의회’를 표방하며 출발한 8대 충주시의회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7월 개원 이후 활발한 입법 활동과 의견수렴을 통한 합리적 의정활동으로 변화와 지역발전을 이끌어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시의원들은 지난 8월 열린 전국지방의회 합동세미나에 참석해 의정활동 교육 수강과 10월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 세입세출결산과 행정사무감사 등 정례회 대비 맞춤형 특강을 실시했다.

개원 이후 현재까지 4회에 걸쳐 47일간 정례회와 임시회를 열어 조례 제·개정 63건과 예산·결산승인 등 2건, 기타 43건 등 총 10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시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안건은 조례 제·개정 등 총 23건이다.

특히 직접 의원 발의한 ‘시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과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시의원 윤리 강령과 윤리 실천 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은 투명하고 건전한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특별위원회를 통해 입법정책 제안 능력 향상과 현실에 맞는 조례를 마련, 시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시의회는 또 ‘발로 뛰는 의정’의 일환으로 관내 물놀이장과 배수펌프장 등 시민 안전시설 현장을 방문, 현장 문제점을 점검했다.

고향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타 시·군 전통시장 견학과 축산현장 방문을 통한 악취 개선사업 체험을 비롯해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원 이후 4회 회기동안 7건의 사전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인사·예산·인구정책·문화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요구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의원 모두 시정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행정사무조사와 감사를 통해 꼼꼼한 예산 심의와 주요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개선방안을 도출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얻고 있다.

허영옥 의장은 “8대 시의회는 시정에 대한 효율·생산적 견제와 감시는 물론 건전한 비판을 통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시민 뜻을 존중하고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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