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휴일에도 민원서류 발급

농협에 설치된 영동군 무인민원발급기.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은 학산면과 심천면에 설치됐던 무인민원발급기를 관공서가 아닌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와 영동농협 하나로마트 365코너로 이전 설치했다.

이에 따라 군민들은 야간과 휴일 관계없이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이곳에서 희망하는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학산면과 심천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해왔지만 주민들의 이용실적이 적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이 가능한 서류는 총 57종으로 편리함과 신속성 등 많은 부분에서 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민원서류의 경우 수수료가 관공서 창구보다 50% 저렴해 민원인들의 시간·경제적 비용 부담을 덜어 줄 수도 있다.

군은 이번에 이전 설치한 2대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외에도 군청 민원실, 영동읍행정복지센터, 황강면사무소, 영동세무서 등 총 6대의 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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