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기가구 발굴단을로 활동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다음달 10일까지 ‘복지 위기가구 발굴단’으로 활동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공개모집한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단’은 기존 취약계층은 물론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동반자살, 가족해체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놓인 가구의 다양한 징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 발굴은 물론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을 나누는 무보수·명예직의 인적안전망이다.

복지이장,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물론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전기·수도·가스 검침원, 집배원 등이 발굴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각종 단체 회원 등 복지에 관심이 있거나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발굴단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발굴단 500여명을 모집해 소양교육 등을 거쳐 다음달 20일께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재수 주민복지과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할 ‘복지 위기가구 발굴단’이 구성되면 옥천군 복지 안전망이 더욱 더 두터워질 것”이라며 “뜻있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옥천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