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에너지이용합리화 정책 충남도내 최고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충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 지난달 30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2018년 충남도 에너지효율대상에서 당진시가 에너지이용합리화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규정 이행과 에너지 정책사업 추진 실적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를 했다.

당진시의 경우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구성, 신축건물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 추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활성화, 고효율 에너지자재 사용 등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목표치를 달성했으며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등 민간 부문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수립과 에너지전환 비전 수립 및 선포 등 에너지 지방분권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주민주도형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88.8점을 획득해 2위에 오른 서산시를 6점 차 이상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올랐다.

한편 당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