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등 견학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2003년 당진시와 우호친선교류 협정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중국 일조시 리용홍 시장 일행이 지난달 30일 당진시를 방문했다.

리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10여 명은 이날 오후 당진에 도착해 심병섭 당진부시장의 안내를 받아 석문국가산업단지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이후 김홍장 시장은 시청해나루홀에서 일조시 방문단 일행을 공식 접견하고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조시는 중국연해 중부 산동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인구 303만 명의 중국 10대 항구도시 중 한 곳이며 자동차, 자동차부품, 철강, 관광, 항공 등의 주력 산업으로 2017년 GDP가 32조 7,000여억 원으로 중국내 성장률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당진시와 일조시는 2003년 11월 13일 우호친선교류 협정체결 이후 한글날 기념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경제 교류단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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