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 치매안심센터가 30일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개소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총면적 771m²규모로 검사실과 상담실, 인지재활프로그램실, 가족카페등이 들어섰다.

지난 12월 아산시보건소 별관에 임시 개소해 운영해 온 치매안심센터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경로당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교육, 인지강화 및 재활교실, 인식개선 등에 나서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시민 이면 누구나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협약병원 연계 및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치매 진단 후 치매등록을 마친 모든 대상자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안내 및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비지원, 조호물품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향후 노령화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를 해결하고 치매가 있어도 아산시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100세의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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