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평균 6억5000만원 보다 2.5배 증가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이 올해보다 2.5배 증가한 16억원으로 확정됐다.

영동군은 최근 주민참여예산운영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영동읍 이수정보수공사 등 16건을 확정하고 16억원의 예산을 편성키로 결정했다. 이는 예년 평균 6억5000만원 수준의 2.5배로 증가한 것이다.

각 읍·면 주요 주민참여추진 사업으로는 △영동읍 이수정 보수공사6000만원 △용산면 농로확포장 1억원 △황간면 배수로·소하천정비사업 2억4000만원 △용화면 도마령광장 개선사업 7200만원 △양강면 괴목길 가드레일 설치공사 8000만원 △학산면 압치마을 안길정비 7000만원 등이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운영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군홈페이지 ‘예산편성에 바란다’ 코너와 각 부서·읍·면사무소 창구를 통해 예산편성관련 군민제안 사업을 공모했다.

그 결과 총 24건, 37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접수됐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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