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화재로 29명이 숨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 제천시가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비를 건립했다.

추모비는 화재 현장에서 500ｍ 떨어진 체육공원에 유가족 뜻에 따라 세워졌다. 추모비에는 참사를 잊지 말자는 의미의 리본과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유가족 관계자는 “추모비를 만든 시에 감사를 드린다”며 “제천 참사 1주기가 되는 날 유가족끼리 추모비에서 모여 고인들의 넋을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