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군수 “민선7기 4개 분야 45개 공약사업 확정 추진”

류한우 단양군수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류한우(사진) 단양군수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 4개 분야 45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지난달 30일 273회 군 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의 도약과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 경제 구현, 농업의 가치 증진, 건강·복지 실현 등의 내년 주요 군정방향을 밝혔다

그는 “군정 최우선 과제인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지를 완성하기 위해 단양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지가 서로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새로운 관광기반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호 관광기반 조성과 단양호 달맞이길, 수변생태 탐방로, 단양 스토리센터, 만천하 낭만길 조성 등 진행 중인 사업의 조기 준공도 약속했다.

강문화공원과 상진나루, 별다른 동화마을, 별곡지구 수상 레포츠 조성, 모노레일 조성 등 관광 단양의 백년지계를 책임질 새로운 관광시설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년정책 지원체계 구축과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원스톱 고용서비스, 공공부문일자리 창출, 청년창업 공간 조성 등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6차 산업 활성화를 토대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전문 농업인 육성과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 육성, 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을 통한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을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군립노인요양병원 치매전문 병동 증축과 의료협약 병원 운영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 생활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보육서비스 확대와 여성취업 활성화, 청소년 활동 지원, 출산 장려 지원,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등 다채로운 복지서비스를 통해 살기좋은 단양을 견인하겠다고 했다.

정수장 현대화 사업과 지방 상수도 확충, 농어촌 도로·위험도로 개량 공사, 환경오염시설 저감설치 등을 통해 생명이 숨 쉬는 녹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군은 이날 새해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3299억원 보다 12.7%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3718억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류한우 군수는 “저와 600여 공직자는 의지를 가지고 임하면 마침내 이루고 만다는 의미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이란 말처럼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한 사업을 알차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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