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3일 청전동 제천하우스 1층에서 민간 사무국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9월 재단 최초로 민 중심의 지중현 이사장을 선임한 바 있는 재단은 최근 최명훈 사무국장을 포함한 사무국 직원 2명을 채용하고 이날 사무국 개소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1991년 제천시 장학회로 출범, 2008년 재단으로 발돋움해 다양한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보다 다각적인 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에 따라 관 주도 운영방식을 탈피해 민간으로 전환하고 이날 새로운 민간사무국을 개소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재단은 시민 중심의 사무국 설치로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인재 육성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힘써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 인재육성재단의 도약은 곧 우리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