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사회적 약자 등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권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2기 세종시 시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정교순)’가 3일 회의를 끝으로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제도개선 권고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기 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7년 출범해 △시각장애인 인식용 점자스티커 지원 권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화장실 편의시설 확충 권고 등 15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 제안했다.

감사위원회는 내년에 출범할 제3기 시민권익위원회는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위원을 각 분야별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민권익위 활동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들은 감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audit.do) 권익보호 신고센터를 통해 불편사항과 의견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정교순 위원장을 비롯한 2기 시민권익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민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사항이 건의됐다”며 “시는 시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적극 반영해 사회적 약자 등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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