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배려의 학교 성문화 정착, 균형 잡힌 성의식 함양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대수)은 3일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서로 다른 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학교 성문화 정착을 위한 ‘성 존중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대강초 조예진 보건교사가 진행자로 나서 지역 보건교사가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단양지역 중학생 36명과 함께 바람직한 이성교제, 사이버 성폭력 등 세 가지 주제로 열린 ‘터! 놓고 이야기합시다’ 성 존중 토론회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성에 대해 표현하고 토론하는 기회가 됐다.

또 3개의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임산부 체험, 나비효과 체험, 월경주기 및 DNA 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다른 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대수 교육장은 “학교에서도 성(性) 문제가 심각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올바른 성가치관을 정립하고 서로 다른 성을 존중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성의식이 함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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