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간 문화 공연, 특강 가득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지역 도서관이 12월 한달 간 다양한 문화공연과 특강으로 어린이들을 맞는다.

청주오송도서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오는 9일과 15일 오전 11시 두 차례에 걸쳐 크리스마스 문화공연을 연다.

9일에는 동물마술, 크리스마스 테마마술 등 각종 마술을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매직산타’공연이, 15일에는 악당 ‘크람푸스’ 일당을 물리치고 산타를 구하는 내용의 어린이동극 ‘산타괴물을 물리쳐라’가 공연된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신율봉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223)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오창도서관에서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층 다목적실에서 반탈 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을 볼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은 지혜로운 아기사슴 ‘꼼지’가 위기의 순간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인형극은 인도네시아 전래동화로 이미 여러 인형극제에 출품된 인기 있는 작품이다.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도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인형극이다.(문의=☏043-201-4146)

오창호수도서관은 ‘꿈이 커지는 도서관 특강’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이용자 등 다양한 계층이 특강을 통해 지식을 쌓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4개 강좌가 마련됐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한국사 특강 ‘누가 최후의 승자인가? 영웅열전’은 영웅들의 이야기와 관련 영상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한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중학생을 위한 ‘나를 찾아가는 중학 진로코칭’ 강좌는 1학년과 2학년 대상으로 2개 강좌를 개설, 인문교육과 다양한 체험으로 청소년들의 자아형성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오는 22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고깔모자 만들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문의=☏043-201-4232)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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