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이 추진하고 있는 부여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부여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단계 사업을 민간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앙로 이색창조 거리를 새로이 탈바꿈 시켰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과 지역 청소년, 부여군평생학습 유화반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 역량강화 사업은 이색창조의 거리에 트릭아트를 조성하는 등 침체돼 있는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디자인프로젝트는 40제곱미터 규모의 트릭아트 3개를 조성했다. 특히 이 트릭아트는 세계유산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형상화하고 최우수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여서동연꽃축제의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인 연지탐험과 연지 등을 표현했다.

지역의 사회적 문제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 이번 디자인 프로젝트는 부여중앙시장에 유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 할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민 참여의 지역문제 해결은 지방자치시대의 패러다임”이라며 “주민주도적 행정역량도 강화 및 지원 등을 통해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를 실현해 나가갰다” 고 말 했다.부여 박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