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의 지난해 말 20세 이상 여성 인구는 11만5825명으로 20세 이상 인구의 48.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가 지난달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8년 아산시 여성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여성 인구 증가로 여성 인구의 35.2%인 4만778명이 근로소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인구의 근로 소득자가 61.6% 인 것에 비해 낮은 수치이다.

여성 근로소득자중 33.9%은 제조업에 종사하고, 11.1%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같은 아산시 여성통계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연계해 작성한 것으로, 여성의 인구와 가족, 경제 현황 및 일자리, 주거와 복지 등 여성관련 주요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선우문 정책기획담당관은 “통계는 정책의 가장 기초이며,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한 가장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에 맞는 통계들을 개발해 시정운영의 신뢰성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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