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남궁영·나소열 행정·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원장 및 시·군 관계자, 정책자문위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도지사 공약 확정을 위해 연 이날 최종보고회는 △공약실천계획 총괄보고 △공약별 실천계획 보고 및 토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양 지사는 “도는 민선7기 공약 실천을 위해 더 행복한 충남준비위원회, 공약실천계획 중간보고회, 도민배심원, 도민 의견수렴 등 세부 준비과정을 거쳤다”며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는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하고, 도민으로부터 응원 받는 도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20만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라며 “도민의 엄중한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선 공직자로서 메니페스토 선언을 반드시 실현하고, 도정 운영의 신뢰를 키워 도정 추진 동력을 높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반영해 최종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고 10일 양 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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