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주 취재부 부장 / 제천·단양지역담당

장승주 부장
장승주 부장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가 시내 중심에 위치한 옛 동명초 부지 활용은 물론 도심 상권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과제로 추진해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먼저 옛 동명초 부지는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돼 오던 것을 민선 7기 들어 이 부지를 둘러싼 가림막을 철거하고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사용토록 했다.

또 박달가요제와 제천의병제, 중심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인 도시락 페스타를 열어 호응을 얻었고 이번 겨울에는 이 터에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박달가요제 행사를 치르며 수백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더 많은 공연이 이곳에서 열려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정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임시주차장 활용으로 각종 체육행사 개최 등에 따른 도심 주차난 해소에 한 몫하며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시는 지역 소비량을 증가시켜 상인들의 매출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자립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제천사랑상품권’을 내년 3월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적인 경기침체로 제천지역도 소비위축과 함께 상가 폐업률 증가로 빈 점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 활력에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이 같은 어려움에 시는 ‘제천사랑상품권’ 발행과 활성화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원도심의 상징인 옛 동명초 부지의 다각적인 활용과 상품권 발행 등으로 지역 상권의 경기 상승을 이끌어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을 기대해 본다. 제천단양지역담당 장승주 부장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