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유치…예산 64억8000만원 확보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지난 3일 충북도민체전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어 실무추진단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군은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 추진위원장은 군수가 실무추진단장은 부군수가 맡기로 했다.

도민체전 예산으로 시설비 42억원, 운영비 12억8000만 원 등 64억8000만원도 확보했다.

24개 종목 중 22개 경기는 괴산지역 일원에서 치르기로 했다. 전용 경기장이 없는 사격, 골프는 청주종합사격장과 음성골프클럽에서 열기로 했다.

군은 경기장 정비계획을 세워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브랜드와 대회를 알리는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은 용역을 발주했다.

군 관계자는 “도민화합과 결속을 다치는 축제가 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민체전은 지난 7월 충북도체육회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내년 6월 13∼15일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4500여명이 참가한다. 괴산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