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영동읍사무소에서 운영

영동군이 2001년부터 운영중인 영동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주민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도-농,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정보화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컴퓨터 활용능력과 IT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1년부터 영동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평일 오전반(10시~12시)과 오후반(오후 1시30분~3시30분, 4시~6시), 야간반(오후 7시~9시)으로 나눠 연중 교육을 실시 중이다.

기초과정(컴퓨터기초, 스마트폰활용)부터 중급과정(엑셀, 파워포인트, 한글문서편집), 고급과정(자격증반·포토샵, 블로그&카페만들기 )까지 수준별로 다양한 맞춤형 과정들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최상의 정보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분야별 13명의 수준급 정보화교육 전문 강사를 지원한다.

교육에는 가정주부·농민, 직장인 등이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펜션이나 음식점, 농산물, 가공식품을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홍보하려는 주민들도 교육장을 찾고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며 컴퓨터에 익숙해질 때까지 재수강도 할 수 있다.

지난 달 말까지 주민정보화 교육 참여 주민은 19개 과정에 894명에 이른다.

특히 SNS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가족, 친구, 지인들과 소통하고 자료 공유 방법을 배우는 스마트폰 관련 교육도 인기다.

교육신청은 교육시작 1개월 전부터 전화(☏043-740-3186) 또는 영동군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