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그동안 무료로 운영돼 왔던 충주지역 택시 호출료가 9년 만에 부활된다.

지역 택시업계는 승객들이 택시에 승차하기 위해 출발지에서 부를 경우 받는 호출료 1000원을 오는 16일부터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와 택시업계에 따르면 호출료는 지난 2013년 2월 택시운임 변경 고시에 따라 승객이 전화로 부를 경우 호출료 1000원을 받아왔지만,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이를 받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가 최근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호출료를 부활한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지역은 6개 회사에서 일반택시 360대와 개인택시 698대를 각각 운행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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