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 시도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육감 공약실천계획 기초안에 대한 ‘도민 배심원단’을 운영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배심원단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선발한 주민 55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약실천계획 기초안에 대한 합목적성·이행가능성·예산투자적정성 등을 심사한다.

배심원단은 앞서 지난달 두 차례 회의에 이어 이날 3차 회의를 열고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최종 심의결과 투표와 계획 권고안을 마련했다.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배심원단 운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충북교육청이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회의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교육사업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 강화가 충북교육의 미래지향적 성장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곽근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