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읍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복지 지역특화사업으로 ‘사랑의 도서나눔’을 추진한 결과 아동도서 1146권을 기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옥천읍은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는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2가구 21명의 아동에게 1036권의 도서를 배부한데 이어 올해도 지난 10월부터 11월말까지 위인전과 전래·창작동화 등 총 1146권의 아동도서를 모아 옥천읍 저소득가정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도서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이달 안으로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민원실 내 맞춤형복지팀)를 방문해 도서를 수령하거나 배분 신청을 하면 된다.

김인중 옥천읍장은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일은 취지가 아무리 좋아도 주민들의 관심과 도움 없이는 지속되기 어려운 일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양의 도서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기증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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