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처럼 저렴하게 LP가스 공급 시작

영동군 용화면 용강리 마을에 설치된 LPG저장탱크.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은 용강면 용강리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가 설치돼 7일부터 LP가스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한국LP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가 최근 LPG소형저장탱크 2.9t 1기와 가스공급배관 1㎞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 준공으로 이 마을 29가구 주민들은 가스 주문과 배달에 따른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덜고 난방비도 30%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은 앞으로 도시가스처럼 사용량에 따라 고지된 요금만 납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공모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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