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사천동 문화파출소에서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원경찰서가 운영하는 사천동 문화파출소청원에서 8일 오전 10시 네 번째 ‘질구지 축제’가 열린다.

문화파출소청원은 2014년 지구대·파출소 통폐합 조치로 폐쇄됐다가 2017년 1월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문화쉼터로 거듭난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과 ‘질구지’라는 사천동의 옛 지명을 딴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과 전시, 미술·공예체험과 먹거리, 파출소라는 장소적 특징을 살린 안전교육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려진다.

청주문화재단과 문화강사, 마을수강생은 물론 경찰과 소방서까지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문화파출소 청원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추위로 움츠러드는 계절이지만, 반가운 겨울 축제가 기다리는 문화예술 사랑방 문화파출소에서 마음만큼은 따뜻한 주말 나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파출소 청원 문화보안관(☏043-219-1022)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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