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청회 개최 후 연말까지 인상폭 최종 결정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월정수당 및 의정활동비)가 연간 3924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제천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4일 5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연간 2100만원인 현행 월정수당을 내년부터 2604만원으로 24%(504만원) 인상키로 하고 이 같은 인상률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주민공청회는 12월 20일 오후 2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연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인상폭을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는 공무원 보수 인상률(2.6%)을 초과하면 공청회나 여론조사 등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도록 규정돼 있다
이 안이 확정되면 시의원은 매월 월정수당 217만원(기존175만원)과 의정 활동비 110만원을 합쳐 모두 327만원을 받게 된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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