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농부들 안정적 영농 정착과 역량 강화

청년농업인 SNS사관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젊은 농부들의 안정적 영농 정착과 역량 증대를 위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4~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청년농업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100% 증진을 목표로 충주지역 우수농산물을 SNS와 온라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알리고 농업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농업인 SNS 사관학교 운영 당시 수강생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쉬운 점을 보완해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교육시간을 24시간으로 늘렸다.

교육대상도 청년농업인으로 한정해 기초·심화통합 과정으로 운영했다.

수강생은 청년창업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 4-H연합회 회원 등 농업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나 귀농을 준비하는 젊은 청년농업인을 선발했다.

농산물 판매 전략과 이미지·동영상편집, 블로그 마케팅, 스마트 스토어, 톡 스토어 등 농산물 마케팅 기법에 대한 실습위주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아카데미 운영으로 청년농업인은 농가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습득하고 스마트 스토어와 톡 스토어를 활용,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농가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청년농업인들이 경험은 부족하지만 새로운 지식습득 능력이 뛰어나 시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농가 소득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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