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공공분야 부패행위에 대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레드휘슬을 이용하여 신고해달라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레드휘슬은 공공분야의 금품‧향응 수수, 알선‧부정청탁 행위, 부당한 예산집행, 행동강령 위반 등이 신고 대상이다. 고충민원이나 비방목적 제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기관은 당진시 외에도 시가 출자한 공기업과 법인, 보조단체, 기관이 모두 포함되며, 컴퓨터를 이용할 경우 레드휘슬 홈페이지(www.redwhistle.org)에 접속해 ‘헬프라인(익명)신고’ 메뉴에서 ‘당진시청’을 검색 후 신고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익명 신고사이트로 직접 이동해 신고하거나 레드휘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신고할 수 있다.

당진시청 감사법무담당관(☏041-350-3171)으로 전화하거나 우편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며 충남 익명신고(케이휘슬) 사이트(www.kbei.org)에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레드 휘슬은 외부에 위탁 운영하고 IP추적도 불가능 신고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한다”며 “청렴한 당진을 만드는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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