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유이 5일 교내에서 한빛유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제2회 하하호호 한빛 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원아들이 가족들과 함께 그동안 준비한 장기를 펼쳐보이고 있는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 한빛유치원은 5일 교내에서 한빛유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2회 하하호호 한빛 가족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전행사인 클래식 음악을 시작으로 가족 7팀이 참여해 가족 장기자랑을 펼쳤고, 가족이 자원해 마련한 미술 전시회도 진행됐으며, 만 5세반 유아들이 스스로 만든 창작 뮤지컬 ‘여행을 떠나는 무지개 친구들’을 선보였다.

또 축제에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모든 유아의 가족사진 영상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카드를 통해 전달하여 모든 가족이 축제에 참여했다.

특히 미리 연습해 온 가족송 ‘고마워요’를 다함께 부를때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김정자 원장은 “이번 한빛 가족 축제는 교육주체인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축제라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자치를 실천하기 위해 배움과 행사, 급식 등 모든 전반적인 영역에서 아이들이 먼저 참여하는 유치원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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