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가 행정안전부의 ‘알기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과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는다.

6일 시에 따르면 알기쉬운 결산보고서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한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2단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시는 시민들이 시의 살림살이를 알기 쉽도록 방대한 결산보고서를 20쪽 정도의 분량으로 짧고 명료하게 그림과 그래프를 활용해 쉽게 작성했고, 일반시민들에게 어려운 회계용어를 순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자산이 증가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진과 그림, 그래프 등을 활용해 이해가능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창의성을 발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처음으로 시각적 효과를 활용한 결산보고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시의 살림살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결산보고서를 보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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