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6일 올해 ‘청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유망 중소기업들은 △드레스북 △(주)에버프레쉬 △인삼베리코리아(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화니핀코리아 △농업회사법인 ㈜힐리안 등 6개사다.

이 사업은 청주시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해 지역에 맞는 글로벌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해주는등 해외유통채널 입점까지 지원하는 실효적인 사업이다.

6개 선정기업들은미국, 중국, 베트남 등 3개국의 백화점, 수입식품매장, 슈퍼생활관, 화장품매장, 이베이 등과 같은 다양한 유통채널에 입점했으며, 진출과 동시에 초도물량 1만달러가 현재 수출되었고, 연간 총 121만달러의 공급 계약을 추가적으로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화니핀코리아와 같은 경우,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용역사가 ‘2018년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를 활용해 매칭해준 바이어와의 거래가 성사돼 2년 이내 150만달러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기업 간 MOU체결, 개발된 디자인에 대한 국내 및 해외 상표 출원 등과 같은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해외 사업화 촉진을 추진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1년도 안되는 단기간의 지원을 통해 큰 수출 효과를 바로 기대하기 어렵다”며, “단기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관련 사업 연계 지원과 같은 후속 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수출 유망기업에서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재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