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시 단위 지역 최고 등급 받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제천시는 전년도 종합청렴도 5등급(6.99점)을 받았으나, 올해 평가에서는 종합청렴도 3등급(7.83점)으로 도내 시 단위 지역에서는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측정결과에서 외부청렴도는 지난해 5등급에서 3등급으로 내부청렴도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라 전년대비 종합청렴도가 2등급 상승했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신규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한 청렴상시학습 실시 △청렴·친절특강 실시 △공직자 부조리센터 및 청렴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또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운영해 소속 직원들이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봉사 자세를 갖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 8월부터 4개월에 걸쳐 해당기관과 관련이 있는 △민원인(외부청렴도) △소속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 업무관계자(정책고객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부패사건을 일정기준에 의해 점수화해 이에 대한 감점을 적용해 평가등급을 정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