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등 의사일정 대비 '열공 모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의회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예산안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심사 등을 위해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39명 시의원 모두 집행부가 제출안 예산안과 조례안 등의 심사 준비를 위한 각종 자료 검토와 대안 모색을 위해 늦은 밤까지 퇴근을 미루며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송곳 질문으로 집행부를 긴장시켰고 도출된 문제점과 부실 사항 개선을 요구하는 등 의욕적이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초선의원은 "처음 경험하는 의정활동이어서 연구와 공부해야 할 것 들이 너무 많다"며 "항상 배우는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재성(사진)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노력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과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에 많은 의원들이 동참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39회 2차 정례회 기간인 6일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제출된 2018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4114억7285만7000원을 원안 의결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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